겨울엔 간질거리는 송어의 손맛만 보러 다니다가.
역시 루어낚시는 바다 루어낚시만한 흥미를 주는 낚시가 없기에 출조한다.
늘 그렇듯...
용태와 출발해서 도착한 포인트...
밤새
정현이와 다른이는 날 세워가면서 했다고 하는데...꽝이란다.
아침 7시쯤 포인트 들어가서 난 한곳에 자리잡고...
용태는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캐스팅...
고기는 조류따라 움직이기에 굳이 난 포인트를 옮기지 않는다(게으르다)
한두마리씩 툭툭거리는 입질에 꺼내기 시작하다보니 어느새 10마리를 채운다.
정현이는 꽝...용태도 꽝...나만 10마리...^^
낚시를 잘한다기보다는 로또처럼 포인트 선정을 딱 맞아 떨어질때가 있다.
넉넉한 사이즈들만....
한 겨울의 회맛이란...^^
쫄깃하다.
두마리는 꿰미와 함께 수장되버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