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201607090 태안 가의도 광어
kimsooyoung
2016. 7. 11. 15:00
날은 폭염주의보...
내 마음은 바다에....
힘들 주중의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바다루어...
비시즌은 서울서 가까운 곳으로 배스로 손맛을 보며 위로를 한다지만...
한참 시즌엔...
역시 바다루어만한 스트레스 해소는 없는 듯 싶다.
금요일의 더위에 지쳐...
토요일 낚시도 풀이 꺽인 상태로 보낼 것 같아..
무작정 출조의 길을 나선다.
토요일 새벽...1시 출발...
신진도 도착하자마자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고..곧바로 종선배 승선.
포인트 내리고 채비하고 캐스팅...
3자 중반 녀석이 얼굴을 보인다.
작다...^^
아직도 사이즈가 왜 이럴까하는 생각에 빠져든다.
그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큰녀석을 잡기위한 불꽃 캐스팅~~~~~
4자 , 5자 정도 되는 녀석이 줄줄이 올라온다.
더이상의 사이즈는 무리수인가 보다.
작년 이맘때는 6자 이상의 광어를 자주 보았는데...
마릿수로 만족해야 하나보다.
몸이 휘어져서 작아보이지만..
이날의 장원인 53cm 광어.
마릿수는 9마리
5자 이상은 4마리
나머진 3, 4자인 광어.
앞으로 몇번을 더 다닐지는 모르지만...
6자 이상의 광어가 올라올때까지는 열심히 캐스팅 할 것 같다.
이번주는 어디로 가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시작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