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06월05일
날씨 : 맑고 약간 흐림(바람 초속 2~3미터)
장비 : JS S4 902 ML / 2015 이그지스트 2510PE / 인비지 8합 0.8호 / 쇼크리더 나이론 3호
채비 : 지그헤드(1oz)
시작된 바다낚시 시즌
2017년 첫 출조에 이어 두번째 출조를 합니다.
물이 약한 물때라 조금 걱정이 앞서지만...
실망을 주지 않는 곳이기에 집중모드로 마릿수를 늘려갑니다.
활성도는 좋은데..
입질은 그리 시원하지 않습니다.
수면위까지 루어를 따라오는 광어들을 볼 수 있으니...
이들이 얼마나 자기 몸 불리는데 열중하는지 알 수 있는 현장입니다.
첫번재 캐스팅에 방생사이즈를 넘긴 우럭이 나옵니다.
물이 약하게 흐르니 고전을 면치 못하네요.
하악하악~~~~
그래도 서울서 기다리는 사람들 얼굴을 생각하니 쉴 수 가 없습니다.
갯바위 여기저기를 옮겨다니며 물골을 찾아 열심히 캐스팅 합니다.
이날의 장원 55cm
중간에 핸드폰이 나가는 바람에 사진들이 없습니다.
조과는 아마도 13~4마리 정도..?
사이즈는 55정도 한마리와...
나머진 35~40정도되는 고만고만한 사이즈들..
우째 사이즈가 점점 작아지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캐스팅 던졌는데...연속 두마리가 올라옵니다.
장타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보니 옆 조사가 동영상을 찍어주네요.
다음엔 새로운 포인트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조금 더 여유로운 낚시를 위해...
진입이 편하고 포인트 형세도 좋은 곳으로...
물론 그런곳은 이미 다른 분들이 차지하고 있겠지만...
삐집고 들어가서 함께..
잡을 사람은 잡기에..ㅎ
요시가와 야마데스 웜
이 웜을 지난번과 이번에 사용했봤는데...
우럭, 광어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습니다.
3/8~1온스 지그헤드에 사용
3/4~1온스 지그헤드에 끼우면 모습이 좀 우스꽝 스럽지만...
우럭과 광어 그리고 놀래미에겐 꽤나 괞찮은 어필을 합니다.
싼맛에 조과는 확실히 보장해주는 웜입니다.
지금까지 배스웜으로 꽤나 비싸다고 하는 웜들을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그럴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