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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20220304] 제주 갑오징어 낚시

제주에 갑오징어가 핫하다는 소식에 낚시 아우하고 동출을 해본다

수심도 깊고 너울도 잘난 아니고...
이날은 양호한 편이라고들 한다. 서해와는 달리 감을 잡을 시간이 필요함.
한두 마리 잡아보니 감이 오고 멀미로 오전 내내 고생하고 오후부터 전격적으로 적응완료 후 잡아냄.

사진찍는 년준이...
뒤에서 문자 확인하는 나...
평상시 전화도 문자, 카톡도 잘 안온데...
낚시만 가면 왜이리 많이 오는지...ㅎ

오래오래 건강하자.
힘든 오전 이때까지 좋았는데 슬슬 너울로 멀미가 스물스물
어색한 사진찍기
또 문자 온다. 출발하면서 계속된 전화와 문자 카톡... 결국엔 핸드폰 껐다

40여분을 달려 포인트 도착 후 낚시 시작.
풍닺 내리고 끝날때까지 배를 흘리기만 한다.
서해와는 완전 다른 낚시 방법이다.

수심 70~80m 흘리면 100m가까이 된다.
한번 올리려면....ㅠㅠ

감을 잡으니 갑을 잡기 시작.
날은 좋은데 마릿수가 잘 안 나온 날이라 선장님과 사무장이 맗한다. 그래도 첫 제주 갑오징어 낚시 만족.
오전에 멀미와 감을 좀 더 빨리 잡았다면 몇 마리 더 잡을 수 있었겠지만...

29마리도 만족한 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