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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202209003) 영목항 주꾸미 출조

오래 기다렸네요.
시즌 초반의 작은 사이즈 주꾸미를 좋아하는지라 매년 9월초에만 작은 주꾸미만 잡습니다.

영목항으로 보팅을 동생들과 함께 나섭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갈까말까를 고민하다 못나가면 새우라도 사먹고 오자하며 떠난 주꾸미 낚시...대성공

간단하게 준비 완료.

출항준비 완료.

일기예보보단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원산도권에서 주꾸미 누나누나가 아닌 느나느나..^^
갑오징어는 너무작아 모두 바다에 버리고 왔습니다.



작은 주꾸미들 생포가 목적이였기에 갑오징어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려보내고 주꾸미만 열심히 잡았습니다.
잡다보니 어느새 어창들이 차기 시작하여 만조가 다가와 입항을 하게 됩니다.

오랫만에 주꾸미 낚시라 즐거운 시간...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잘 놀다 왔습니다.


뒤쪽 어창에서 나온 주꾸미

앞 어창에서 나온 주꾸미...
마릿수는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세명이서 각 350~400여 마리 정도는 잡은 것 같습니다.

이젠 9월말부터 갑오징어를 열심히 잡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