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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모항 바위섬 광어 덥디 더운날... 휴가는 끝자락이 보이고... 가족들과 함께 평창숲에서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서울 도착하니... 찌는 듯한 더위에 더이상 버틸 힘도 없다. 백화점, 마트, 극장, 등등... 견딜만큼 견디다 차라리 이열치열이라 했으니... 용태와 함께 모항 출조를 감행한다. 물때가 그리 좋지 않고..살인적인 더위와 싸워야 하니..진퇴양난이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낚시... 초날물부터 6시간을 캐스팅해도 입질한번 없다. 거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마지막 힘을 불사르니..작은 입질이 들어온다. 툭~~~! 이게 얼마만인지... 3자 조금 넘는 녀석이 올라온다. 반갑다.광애야...^^ 혹시 모를 사태(?)에 고인물에 담가놨더니만.... 밖으로 나와 찌는 듯한 태양열 아래 곧바로 굳어버린 야속한 녀석...ㅠㅠ 이거.. 더보기
[20160723] 여수 문어 낚시-2 핫한 문어 낚시에 대한 갈망이 심했던 한대의 요구에 따라... 난 서해안 갯바위로 가려고 준비중이였는데.. 한대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정현과 난 금요을 오후에 배를 끌고 여수로 간다. 그리고... 정욱과 한대는 금요일 저녁 수창낚시에서 출발하는 낚시우등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오기로 한다. 아무리 낚시가 좋다해도... 여수까지 보트를 가지고 내려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것 같으며, 그 위험성과 시간과 투자에 비해 그냥 유선배를 타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먼저 내리고 시작한다. 단, 몇일을 머물고 낚시를 한다면 한번쯤은 해볼만 할 것 같다. 난 더이상 못하겠다..^^ 배가 잘 메달려 있나 자주 확인한다. 작년 가을 서해안으로 갈때..트레일러 바뀌가 펑크가나서 고속도로에서 큰일을 치를뻔했던 기억에.. 쌍축트레일러.. 더보기
[20160715] 여수 문어 낚시 작년때부터인가... 7월부터 8월까지 문어낚시가 가을철 주꾸미 낚시처럼 아랫지방인 여수 또는 삼천포를 기준으로 여기저기서 성황이다. 이에.. 나와 정현도 편승하여 금요일 하루 연차를내고 여수행 낚시버스(우등고속)에 올라탄다. 버스비, 출조비, 식사비용을 합쳐서 13만원에 모신다. 버스비에는 식사비 포함 대략 7만원... 선상비용은 6만원 정도인 듯 싶다. 채비는 주꾸미 채비와 동일하지만 문어는 사이즈가 커서 혹시나 떨어질 수 있기에 에기 하나를 더 포함시킨다. 주꾸미와 동일하게 물 흐름에 선장이 배를 잡아주고 바닥을 끌다보면 문어의 올라탐을 느끼며 강하고 길게 후킹한 후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릴링으로 올리면 끝. 수심이 깊고 문어의 무게감 그리고 돌덩어리라도 끌어안고 있다면 릴링은 더더욱 힘이든다. 어쨌.. 더보기